(평양 1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31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공화국이 조국통일위업의 전행정에서 일관하게 북남관계를 개선하는것을 선차적과제로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여온데 대해 밝혔다.

론설은 북남관계를 개선하여 나라의 통일과 민족의 번영을 이룩해나가려는 우리의 립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우리 공화국의 주동적인 조치들은 철두철미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자체의 힘으로 해결하려는 주체적립장, 민족공동의 요구와 리익을 우선시하는 애국애족의 관점에서 출발한것이다.

우리 민족문제는 그 누가 대신해서 풀어줄수 없다.

우리 민족끼리 뜻과 마음을 합칠 때 해결 못할것이 없으며 북남관계를 겨레의 의사와 지향에 맞게 옳바로 개선해나갈수 있다.

북남관계개선에 대한 립장은 통일이냐 분렬이냐, 평화냐 전쟁이냐를 가르는 시금석이다.

북남관계를 하루빨리 개선하자면 그 앞길을 가로막는 반통일세력을 철저히 매장해버려야 한다.

현실은 북남관계개선의 길을 가로막는 반통일적장애물들을 제거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우지 않는다면 우리 민족이 평화와 통일을 이룩할수 없고 종당에는 돌이킬수 없는 핵전쟁의 재난을 당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