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3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올해는 7.4공동성명발표 마흔다섯돐과 10.4선언발표 열돐이 되는 해이라고 밝혔다.

론설은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거족적인 통일대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감으로써 올해를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놓는 매우 의의깊은 해로 빛내이려는것이 북과 남, 해외의 온 민족의 한결같은 의지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내외반통일세력의 악랄한 방해책동을 물리치며 조국통일위업을 힘차게 떠밀어나가자면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이 애국의 뜻과 의지를 안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해소하는것은 우리 민족의 생사존망과 관련되는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다.

이 땅에서 또다시 전쟁이 터지면 우리 민족은 엄청난 재난을 당하게 된다.

온 민족이 민족공동의 위업인 조국통일에 모든것을 복종시키는 원칙에서 련대련합하고 단결하여야 한다.

론설은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뜻과 애국의 령도를 높이 받들고 거족적인 통일대진군을 다그쳐나감으로써 시대와 력사앞에 지닌 자기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