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재일조선학교에 대한 고등학교지원제도의 적용을 요구하는 올해 첫 금요행동이 1월 27일 일본문부과학성앞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대학교 학생들과 동포들, 일본인사들이 투쟁에 참가하여 조선학교차별철회를 호소하였다.
26일 오사까지방재판소가 조선학교에 대한 오사까부와 오사까시당국의 보조금지급금지결정을 취소시킬것을 요구하는 오사까조선학원의 소송을 기각한다는 판결을 내리였다.
이에 분노하여 떨쳐나선 투쟁참가자들은 오사까지방재판소의 판결은 전대미문의 부당한 판결이다, 재판소는 헌법의 가치를 떨구었다고 비난하였다.
그들은 조선학교에 대한 보조금지급문제는 공부할 권리, 민족교육권리에 관한 문제라고 하면서 재판소가 보조금지급금지결정의 위법성을 인정하지 않는것은 너무나도 부당한 처사라고 단죄하였다.
재판소의 부당한 판결에 대한 분노심은 앞으로도 계속 전개될 민족교육을 지키기 위한 투쟁의 원동력이 될것이다, 조선대학교 학생들이 앞장에서 싸워나갈것이다고 언명하였다.
일본정부와 지방자치체가 조선학교만을 보조금지원대상에서 배제하는것은 부당한 민족차별일뿐아니라 배움의 권리마저 침해하는 행위라고 규탄하였다.
일본당국이 재일조선인을 차별하는것은 일본이 저지른 과거 죄악의 력사를 외면하고 피해자에게 사죄와 배상은 하지 않으면서 군국주의를 부활시켜 아시아재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해서라고 폭로단죄하였다.
그들은 민족교육사수투쟁이 민족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투쟁이라고 하면서 모든 힘을 다해 싸워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