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9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온 민족이 힘을 합쳐 북남관계를 개선하며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는것은 공화국의 시종일관한 립장이라고 밝혔다.
론설은 북남관계를 개선하는것은 미룰수 없는 민족사적과제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민족의 운명에 대해 조금이라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북침핵전쟁위험마저 안고있는 현 북남관계를 절대로 그냥 내버려둘수 없다.
북남관계가 개선되면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위험을 방지하고 자주적통일을 이룩할수 있는 넓은 길이 열리게 된다.
그러나 지금 남조선당국은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동족의 선의와 아량에 호응해나올 대신 외세와 야합하여 반공화국대결소동에 계속 매달리면서 정세를 한층 격화시키고있다.
화해와 단합의 손길을 내미는 동족을 무턱대고 의심하며 구태의연하게 대결을 고집한다면 북남관계는 언제 가도 개선될수 없다.
남조선당국은 우리의 호소에 담긴 깊은 의미를 새겨보아야 하며 그에 거역해나서는 행위가 가져올 후과에 대해 심사숙고하여야 한다.
남조선당국이 시대착오적인 대결정책을 전환하여 북과 남의 화해와 단합, 관계개선을 지향해나선다면 평화와 통일의 획기적국면이 열리게 될것이다.
남조선당국은 더 늦기 전에 정신을 차리고 파국에 처한 북남관계를 개선하며 평화와 통일을 이룩하기 위해 그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