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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님과 일화(573)
고결한 겸허성

(평양 2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76(1987)년 2월 9일에 있은 일이다.

이날 한 일군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온 나라 인민들의 한결같은 소망을 담아 탄생일을 뜻깊게 경축하도록 승인해주실것을 말씀드리였다.

그이께서는 인민들의 청원을 한마디로 거절할수 없으신듯 깊은 생각에 잠겨계시였다.

잠시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동무들의 마음을 잘 안다고,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인민들의 마음도 잘 알고있다고, 내가 인민들의 마음을 알고있으면 되지 않는가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나는 어디까지나 수령님의 전사이다, 전사의 생일이 무슨 명절인가, 우리는 수령님께서 탄생하신 4월의 명절만을 민족적대경사의 날로 크게 쇠여야 한다, 나는 인민들이 4월의 명절을 즐겁게 쇠는것을 볼 때 제일 기쁘다고 교시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일군이 자리를 뜰 생각을 하지 않자 타이르시며 제기한 문제를 단호히 거절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그에게 이제 오래지 않아 수령님의 탄생 75돐이 다가오는데 그때 우리 한번 4월의 명절을 본때있게 경축하자고 가르치시였다.

일군은 장군님께 인민들의 간절한 소원을 다시금 아뢰이였다.

장군님께서는 일군을 바라보시며 우리 인민은 정말 좋은 인민이라고, 그렇기때문에 자신께서는 우리 인민을 숭배하고있으며 생일을 맞을 때마다 인민들을 위해서는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 좌우명을 깊이 새겨보군 한다고 하시면서 인민들이 바란다면 돌우에도 아름다운 꽃을 피워 인민에게 영광을 드리고싶은것이 자신의 솔직한 심정이라고 하시였다.

그날 일군은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 45돐을 뜻깊고 성대하게 경축하려는 온 나라 인민들의 열렬한 청원을 실현할수 없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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