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18일부 《민주조선》은 남조선괴뢰군부호전광들이 오는 3월로 예견된 미국과의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사상 최대규모에서 강행하려 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이를 규탄하는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론평은 이것은 침략적인 외세와 작당하여 우리의 정치, 경제, 문화의 모든 령역에 대한 전대미문의 압살공세에 광분하다 못해 핵전쟁도발로 공화국을 기어이 《붕괴》시켜보려는 괴뢰호전광들의 북침광증이 위험계선을 훨씬 넘어서고있음을 실증해주고있다고 주장하였다.
현실은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를 바라는 겨레의 지향과 열망에 찬물을 끼얹는 망탕짓을 서슴지 않는 반통일사대매국세력이 과연 누구인가 하는것을 만천하에 고발해주고있다고 하면서 론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친미사대에 환장이 되고 동족대결이 체질화된 괴뢰패당의 히스테리적인 북침전쟁소동과 이를 적극 부추기고있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우리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대한 용납할수 없는 도전이며 우리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공공연한 침해행위로 된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흉기를 휘두르며 무지막지하게 달려드는 강도들은 그 어떤 론리나 사정으로는 절대로 몰아낼수 없다는것이 력사의 진리이다.
우리 공화국이 자위적전쟁억제력, 핵선제타격력을 천배, 만배로 다져온것은 적들이 휘두르는 침략과 폭제의 핵을 정의의 핵마치로 짓부시기 위해서였다.
적들이 우리의 무자비한 보복섬멸의 의지를 오판하고 끝끝내 모험적인 군사적침공을 단행한다면 우리 군대와 인민은 상상밖의 주체적전쟁방식으로 도발의 본거지들을 순식간에 불바다, 재더미로 만들어버리고야말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