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반만년의 유구한 력사를 자랑하는 조선민족은 오랜 세월 자기의 문화를 꽃피워오는 과정에 많은 예술적재부들을 창조하였는데 요술도 그중의 하나이다.
삼국시기(B.C.3세기초-7세기중엽) 자기의 면모를 보여준 요술은 그후 고려시기(918년-1392년)에 높은 수준으로 발전하였다.
이 시기 주목을 끈것은 입으로 불을 토하거나 칼을 삼키는것을 비롯하여 신비감을 자아내는 종목들이다.
민첩한 손재주를 보여주는 기능요술작품들도 많이 출현하였다.
조선봉건왕조시기(1392년-1910년)의 력사자료들을 폭넓게 담고있는 조선봉건왕조실록을 비롯하여 옛 기록들에 의하면 그 시기 요술이 보다 다양화되였는데 그중에는 매듭진 노끈풀기와 글자알아맞추기 등 우수한 기능요술작품들이 적지 않았다.
노끈매듭을 푸는 요술만 보더라도 요술사가 노끈을 매듭지어 구경군이 깔고앉은 방석밑에 넣었다가 꺼내는 순간 매듭이 풀린 상태를 보여주는것인데 당시로서는 기교가 높은것이였다.
이렇듯 일찌기 민족의 문화를 꽃피우고 슬기와 재능을 떨치는데 이바지한 조선의 요술은 오늘 그 내용과 형식, 형상과 기교에서 새로운 발전면모와 전망을 보여주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