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1일부 조선의 신문들은 일제의 식민지통치를 반대하고 자주독립을 이룩하기 위한 거족적인 반일애국항쟁으로 민족해방투쟁사에 뚜렷한 자욱을 새긴 3.1인민봉기 98돐을 맞으며 사설을 실었다.
《로동신문》은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애국선렬들의 기개와 넋을 이어 내외반통일세력의 도전과 방해책동을 짓부시고 민족최대의 숙원인 조국통일위업을 성취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남조선호전세력의 반통일대결책동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조국통일의 엄중한 장애이다.
현실은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민족자주의 기치높이 내외반통일세력의 발악적도전을 단호히 짓부시고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거족적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설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해내외의 전체 조선민족은 세기를 이어 지속되는 미제의 남조선강점을 끝장내기 위한 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
친미사대를 일삼으며 민족의 단합과 통일위업에 도전하는 반통일사대매국노들에게 무자비한 철추를 안겨야 한다.
날로 로골화되는 일본반동들의 재침책동과 그에 놀아나는 남조선의 친일매국세력의 위험한 준동을 철저히 짓뭉개버려야 한다.
《민주조선》은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백두산절세위인을 민족의 태양, 조국통일의 구성으로 높이 모신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거족적투쟁으로 올해에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자고 호소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