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보도들에 의하면 남조선각지에서 《싸드》배치를 반대하는 투쟁이 벌어졌다.

《싸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는 롯데재벌이 지난 2월 27일 성주골프장을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싸드》배치부지로 제공할것을 결정하고 괴뢰국방부와 부지교환계약을 체결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성주군청앞에서 초불집회를 가지였다.

집회참가자들은 손을 놓고 포기할수는 없다고 하면서 투쟁을 끝까지 벌릴 의지를 표명하였다.

집회에 앞서 《싸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와 원불교 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 등 《싸드》배치를 반대하는 여러 단체의 관계자들은 회의를 열고 앞으로의 투쟁방향을 토의하였다.

그들은 법적투쟁과 함께 국방부가 새로운 움직임을 보일 때마다 신속히 대응할것을 결정하였다.

성주골프장으로 통하는 도로를 장악하여 물자수송을 방해하는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싸드》배치를 막을것이라고 그들은 선언하였다.

한편 김천시 농소면사무소 앞과 김천역광장에서도 《싸드》배치반대 초불집회가 진행되였다.

《싸드》배치반대 대구경북대책위원회는 괴뢰국방부와 롯데재벌이 부지교환계약을 강행적으로 체결한것을 규탄하는 긴급기자회견을 가지고 불법부당한 《싸드》배치책동의 즉시 중단을 요구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