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가나가와현에 있는 조선학교들에 대한 일본당국의 부당한 차별정책에 맞서 민족교육을 고수발전시키기 위한 동포들의 긴급궐기모임이 2월 24일 가나가와중고급학교에서 진행되였다.
남승우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부의장, 가나가와현본부와 본부관하 각 지부 일군들, 단체 대표들, 현내 조선학교 교장들, 학부모들, 동포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조국해방후부터 실시해온 민족교육의 력사와 일본당국의 차별조치에 맞서 싸운 재일동포들의 투쟁내용이 수록된 록화편집물이 상영되였다.
고행수 총련 가나가와현본부 위원장은 보고에서 가나가와현당국이 조선학교에 대한 보조금지급을 보류하기로 하고 지난 2월 8일에는 래년도 예산안에 보조금을 반영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내놓은것은 조선학교 학생들의 배움의 권리를 빼앗는 용납 못할 민족적차별행위라고 단죄하였다.
단체들마다 현당국에 대한 요청사업과 주동적인 선전활동을 진공적으로 벌려나가며 조선학교들을 후원하기 위한 《학교사랑 한구운동》을 전기관적, 전동포적으로 전개해나감으로써 민족교육을 고수발전시켜야 할것이라고 그는 강조하였다.
모임에서는 총련지부와 가나가와현상공회, 조청본부, 청상회 대표들과 어머니회 대표, 교육회비전임리사들과 학교 교원들이 민족교육을 고수발전시키기 위한 운동에 적극 합세해나갈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남승우부의장은 격려발언에서 오늘의 모임을 계기로 총련 일군들과 상공인, 동포들이 《학교사랑 한구운동》에 총궐기하여 반드시 민족교육을 발전시키기 위한 새로운 길을 개척하자고 호소하였다.
모임에서는 일본의 가나가와조선학원을 지원하는 회 성원이 련대발언을 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