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총련중앙상임위원회기관지 《조선신보》에 의하면 미군에 의한 도꾜대공습이 있은 때로부터 72년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4일 조선인희생자추도회가 일본 도꾜에서 진행되였다.
진길상 총련중앙상임위원회 권리복지국장, 조일연 총련 도꾜도본부 위원장을 비롯한 총련일군들과 간또지방의 동포들 그리고 도꾜조선인강제련행진상조사단 대표 니시자와 끼요시, 릿꾜대학 명예교수 야마다 쇼지, 일본인민들이 추도회에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희생자들을 추모하여 묵상하였다.
추도회에서는 조선일본군성노예 및 강제련행피해자문제대책위원회, 조선인강제련행피해자, 유가족협회가 련명으로 보내온 추도문, 남조선의 태평양전쟁피해자보상추진협의회에서 보내온 추도사가 소개되였다.
발언자들은 도꾜조선인강제련행진상조사단은 도꾜대공습에서 희생된 조선인희생자의 유골을 고향에 있는 유가족들에게 반환할것을 결의하여 추도회에 유가족을 초청하기 위한 운동을 벌려왔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일본정부가 조선의 유가족들의 입국을 인정하도록 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며 앞으로도 도꾜대공습에 의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조선사람들이 입은 피해사실조사에 모든 힘을 다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