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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님과 일화(577)
사랑의 《특령》

(평양 3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64(1975)년 10월 어느날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의 한 책임일군을 전화로 찾으시고 어느 군의 책임일군의 건강문제에 대하여 교시하시면서 우리가 책임지고 그의 병을 고쳐주어야 하겠다고 이르시였다.

그로 말하면 오래동안 군의 책임일군으로 일에만 전심한 일욕심이 많고 고지식한 일군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가 무리하게 일하다가 현장에서 쓰러졌다는 사실을 아시고 걱정하시며 병원에 입원시켜 치료받도록 해주시였다.

병원에서 몰래 뛰쳐나왔다는 《도주》사건을 보고받으시고는 일군들에게 그를 빨리 병원에 다시 데려다 입원시키라고 지시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수령님께 충실하고 능력있는 좋은 동무인데 이번 기회에 병을 완전히 고쳐주어야 하겠다고, 병원에서 유능한 의사를 붙이고 약도 아끼지 말고 쓰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그 동무가 그전에도 병원에 입원했다가 일이 바쁘다고 하면서 치료중에 병원에서 뛰쳐나왔다고 한다고, 그를 꼼짝 못하게 《체포》하여다가 입원시키고 달아나지 못하도록 대책을 세워야 하겠다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그의 병을 완전히 치료한 다음 나에게 결과를 보고하여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자신의 결론이 없이는 절대로 퇴원시키지 말아야 하겠다고 거듭 강조하시였다.

일군은 자기의 사업수첩에 기록하였다.

《특령-즉시 〈체포〉할것.》

일군이 해당 군에 내려갔을 때 그는 군의 일군들과 마주앉아 어버이수령님의 현지교시를 관철하기 위한 대책적문제들을 토의하던중이였다.

갑자기 들이닥친 당중앙위원회의 책임일군으로부터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의 《체포령》을 받은 그의 두볼로는 고마움과 감사의 눈물이 흘러내리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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