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군축 및 평화연구소 연구사 리성일이 23일 《응당한 대접》이라는 제목의 다음과 같은 론평을 발표하였다.
최근 미국무장관 틸러슨의 일본과 남조선, 중국행각을 계기로 괴뢰들속에서 저들의 가련한 처지를 자탄하는 목소리가 울려나와 세계 여러 나라 언론들의 관심을 자아내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의 《중앙일보》는 미국무장관이 이번 행각기간 일본을 《제일 중요한 동맹국》이라고 추어올린 반면에 남조선은 《중요한 동반자》라고 칭하는데 그쳤다고 하면서 트럼프행정부가 미국-남조선동맹의 급수를 미국-일본동맹보다 낮은것으로 인정했다, 남조선을 차별한다고 원망하는 기사를 실었다.
미국무장관이 일본에 가서는 외상과 충분히 의견을 교환한 후에 기자회견에서 립장을 표명하였다면 남조선에 와서는 괴뢰외교부 장관과 마주앉기도전에 미국의 립장을 밝히는 기자회견부터 서둘러 진행함으로써 저들의 의견은 완전히 무시당하였으며 중국과 일본에서 가진 외교당국자들과의 만찬일정을 유독 남조선에서만은 가지지 않았다는것이다.
남조선《매일경제신문》은 미국무장관이 중국외교부장과의 상봉시 《싸드》에 대해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은 소식을 전하면서 미국이 《싸드》배비문제를 가지고 남조선을 압박하고있는 중국에 영향력을 행사해주었으면 하던 기대가 허물어졌다고 하였다.
세계 여러 나라 언론들도 남조선이 이번 미국무장관의 행각에 대해 크게 실망하고있다고 평하고있다.
이번에 남조선괴뢰들이 당한 하대와 천시는 당연한것이다.
남조선괴뢰들이 오늘과 같이 다 파먹은 김치독취급을 당하게 된것은 자기의 똑똑한 주견이나 《정책》도 없이 제 처지도 모르고 미국의 지휘봉과 선무당의 점괘에 따라 움직이는 꼭두각시노릇을 해왔기때문이다.
박근혜역도가 《북붕괴설》에 미련을 가지고 《제도통일》을 추구하면서 《대북압박정책》에 매달려온것이나 내외의 한결같은 반대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조선반도와 지역에 불안과 재난만을 초래할 위험천만한 《싸드》배비를 강행한것은 세상이 다 아는 일이다.
남조선괴뢰들이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책동의 돌격대가 되여 동족대결책동에 광분한다고 하여 상전과 하수인의 관계가 달라질수는 없다. 상전은 상전이고 하수인은 하수인이다.
세상사람들은 미국무장관이 이번에 보여준 언행을 통해 상전과 하수인사이의 관계가 어떠한가, 남조선괴뢰들이 하늘처럼 섬기는 미국이 남조선을 어떻게 대하는가를 똑똑히 목격하였다.
필요할 때에는 끼고돌며 리용해먹다가도 일단 부담이 된다고 생각될 때에는 가차없이 내던지는것이 바로 미국식 실용주의이다.
누가 통일의 원쑤이며 민족의 주적인가도 가려보지 못하고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편승하여 동족대결책동에 매여달린다면 언제가도 하수인의 가련한 처지에서 벗어날수 없다.
누구든 자기 처지도 모르고 남의 꼭두각시가 되여 분별없이 날뛰다가 민심의 징벌을 받고 상전에게서까지 버림을 받는 남조선괴뢰들과 상종했댔자 수치와 오명만을 남기게 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