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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 유가족들과 각계층 진상규명 요구
(평양 4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에서의 보도들에 의하면 박근혜와 그 일당의 방해책동으로 바다속에 3년동안 가라앉아있던 《세월》호가 떠올라 3월 31일 목포항에 도착하였다.

이날 이른새벽부터 유가족들은 항구주변에 천막을 치고 배가 나타나기를 기다리면서 당국에 《세월》호 내부수색작업을 볼수 있게 조건을 보장하라고 들이댔다.

유가족들은 경찰이 길을 봉쇄하며 가로막았지만 필사적인 투쟁으로 항구안에 들어왔다.

배가 항구에 들어서자 경찰의 제지를 뿌리치며 선체내부를 돌아본 유가족들은 《3년간 억누른 슬픔이 터질것만 같다.》고 하면서 오열을 터뜨렸다.

그들은 항구에 머무르면서 선체조사과정을 지켜볼것을 다짐하였다.

유가족들은 다음날부터 자신들이 직접 선체에 들어가 조사를 할수 있도록 허용하라고 당국에 요구하면서 진상을 알기 전까지 죽을수도 물러설수도 없다고 강조하였다.

배가 목포항에 들어온지 이틀뒤인 4월 2일에는 3년만에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를 보겠다고 일찍부터 이곳 교통이 마비될 정도로 수많은 각계층 주민들이 모여들었다.

그들은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나머지시신들을 하루빨리 찾아낼것을 요구하였다.

진상규명은 이제 시작이며 중요한것은 왜 사고가 났고 왜 탑승객들을 구조할수 없었는가를 밝히는것이라고 말하였다.

한편 《세월》호의 목포입항과 관련하여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우선 아직 찾아내지 못한 시신들을 찾아내기 위한 조사가 진행되여야 하며 그것이 공개적이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수백명의 목숨이 왜 수장당해야만 했는지 그 진상을 반드시 밝혀내야 할것이라고 당부하였다.

국민의 당, 정의당 대변인들도 선체조사위원회가 신속하고도 철저하게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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