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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제침략군 《싸드》장비들 기습배비
(평양 4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에서의 보도들에 의하면 미제침략군이 괴뢰패당과 작당하여 성주골프장에 《싸드》장비들을 기습적으로 끌어들이였다.

《싸드》배치책동을 견결히 반대하는 남조선인민들의 항의기세가 두려워 미제침략군은 25일 야밤에 도적고양이처럼 부산과 오산, 왜관에 분산배치해두었던 《싸드》장비들을 배치지로 출발시켰다.

미제침략군과 남조선괴뢰당국은 북침합동군사연습의 한 고리로 견인차, 호송차, 유조차들과 8,000여명의 경찰을 동원하여 《X-밴드》레이다와 교전통제소, 6기의 이동식발사대를 비롯한 《싸드》의 대부분장비들을 26일 새벽까지 배치지인 성주골프장안으로 들이밀었다.

미제침략군의 강제적인 《싸드》장비반입에 격분한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주민들과 원불교인들이 항의투쟁을 벌렸다.

투쟁참가자들은 골프장입구의 마을회관앞에서 길을 막고 폭압에 미쳐날뛴 경찰의 폭행으로 10여명이 부상을 당하였지만 미제의 침략책동을 규탄하는 함성을 터치며 격렬히 맞서 싸웠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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