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보천보전투승리 80돐을 뜻깊게 맞이하였다.

보천보전투의 승리는 조선민족은 죽지 않고 살아있으며 강도 일제와 싸우면 승리할수 있다는 신심을 안겨준 의의깊은 사변이였다.

세상에 널리 알려진 이 전투를 소재로 한 문예작품들이 많이 나왔다.

그 가운데는 불후의 고전적명작 혁명연극 《보천보의 홰불》도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43(1954)년 5월초 보천보전투승리기념일을 맞으며 보천보전투에 대한 연극을 준비할것을 몸소 발기하시고 연극대본을 직접 맡아 쓰시였으며 창조과정을 구체적으로 지도해주시였다.

연극연습을 날자별로 계획하시고 연극의 전반적흐름과 연출, 소도구준비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며 학생들을 몸소 저택에 데리고가시여 우리 인민들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뵙는 순간의 격정도 직접 체험하도록 해주시였다.

이렇게 완성된 혁명연극공연이 그해 6월 4일 평양제4인민학교(당시) 운동장에서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며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다.

력사적인 보천보전투의 전모를 감동적으로, 실감있게 보여준 연극은 그후 혁명적연극발전의 기치로, 오늘도 명작창작의 본보기작품으로 빛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