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가요 《아리랑》은 오래전부터 조선민요를 대표하고 조선민족을 상징하는 귀중한 음악유산으로 되고있다.
그것은 《아리랑》이 어느 한 시기, 지역에 국한된것이 아니라 전조선적이고 전민족적인 유산이기때문이다.
어느 시기, 어느 지방의것을 막론하고 아리랑과 관련된 전설과 노래들에는 리별의 슬픔과 불우한 생활처지 그리고 행복한 생활에 대한 지향과 념원이 담겨져있다.
지역적으로 보면 평양을 중심으로 안주, 송림, 곡산지방을 망라하는 서도아리랑과 단천, 어랑 등을 망라하는 함경도아리랑 그리고 원산, 고성과 같은 지역을 포괄하는 강원도아리랑이 있다.
이밖에도 밀양아리랑, 영천아리랑을 비롯하여 거의 모든 지역에 《아리랑》이 퍼져있다는것은 이 민요가 오랜 력사적시기를 거쳐 형성되고 발전풍부화되여온 전민족적인 유산이라는것을 말해준다.
오늘 조선의 《아리랑》은 선군시대의 아리랑, 강성부흥의 아리랑으로 승화되여 민족의 어제와 오늘을 대서사시적화폭으로 펼쳐보이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의 제명으로 온 세상에 빛을 뿌리고있다.
세상사람들의 경탄을 자아낸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은 주체96(2007)년 8월 기니스세계기록집에 등록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