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차상보 재중조선인총련합회 부의장이 미제가 이 땅에 침략전쟁의 불을 지른 때로부터 67년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23일 담화를 발표하였다.
담화는 미제가 강요한 지난 조선전쟁은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커다란 재난이였으며 조선민족의 자주적발전을 가로막고 세계의 평화를 파괴한 가장 반인륜적인 도전이였다고 단죄하였다.
담화는 조선전쟁은 세계앞에 미국이야말로 침략과 전쟁의 원흉이며 인간도살을 서슴지 않는 가장 파렴치한 범죄국가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었다고 강조하고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미제는 조선전쟁에서 당한 패배에서 응당한 교훈을 찾을 대신 그 이후에도 각종 무모한 도발을 감행하고 해마다 남조선에서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으며 호시탐탐 제2의 조선전쟁을 일으킬 기회만을 노리고있다.
미국은 이제 다시 조선에 전쟁을 강요하는 경우 항복서에 도장을 찍을수도 없이 통채로 멸망하게 되리라는것을 똑똑히 알고 대조선적대시정책을 페기하며 남조선에서 미군을 당장 철수시켜야 한다.
남조선당국은 미제의 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실현의 돌격대가 되여 겨레의 생명과 안전을 침략자들의 전쟁도박판에 내맡기는 위험천만한 행위를 더는 하지 말아야 하며 미제와 함께 벌리는 모든 군사적도발책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남조선당국은 제정신을 가지고 자기 민족에 의거하여 북남관계개선과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길에 용약 나서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