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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한미동맹강화》는 자멸에로의 길
(조선통신=도꾜)조선중앙통신사는 26일 《<동맹강화>의 길은 자멸에로 가는 길이다》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내용의 론평을 발표하였다.

최근 남조선당국이 《한미동맹강화》나발을 극성스레 불어대고있다.

며칠전 남조선에 날아든 미국무성 정무차관을 줄줄이 만난 자리들에서 《한미동맹관계의 굳건함》이요, 《한계단 높은 동맹강화를 위한 토대구축》이요 하며 떠들어댔다.

지어 집권자까지 미국언론들과의 인터뷰에 나서서 《대북정책을 비롯한 주요현안에 대한 한미공조와 량국간 우호협력관계강화》를 력설하였는가 하면 괴뢰외교부도 《한미동맹은 외교안보의 근간》이니 뭐니 하며 미국상전의 비위를 맞추느라 애쓰고있다.

이것은 남조선집권자의 미국행각을 앞두고 상전의 눈에 들기 위한 낯간지러운 아부로서 대미추종에 환장하여 제 죽을지 모르고 날뛰는자들의 가련한 추태이다.

아는바와 같이 남조선미국동맹관계란 지배와 예속, 전횡과 굴종의 치욕스러운 주종관계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한미동맹강화》란 본질에 있어서 남조선의 대미예속관계, 종속구도의 심화이다.

실제로 미국은 《미한동맹의 미싸일방어력량향상》, 《동맹차원의 결정》을 코에 걸고 남조선당국에 재앙덩어리인 《싸드》배치와 그 운영비지불까지 강요하고있으며 《동맹파기》를 운운하며 남조선강점 미군《방위비분담금》을 늘이라고 강박하고있다.

겨레의 머리우에 핵참화를 몰아오는 북침핵전쟁연습소동도 이른바 《동맹국방위》의 간판밑에 더욱 발광적으로 벌어지고있다.

식민지예속동맹의 강화는 결국 남조선의 정치, 경제뿐아니라 인민들의 생존권까지 미제의 핵전쟁제물로 섬겨바치고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문제도 외세에게 다 내맡긴다는것을 의미한다.

현 남조선당국이 분별없이 《한미동맹》에 계속 매여달리는것은 자주와 민주, 통일을 지향하는 초불민심에 대한 배신이다.

남조선당국이 시대착오적인 외세의존정책을 버리지 못한다면 민심의 버림을 받고 력사의 오물통에 처박힌 박근혜역적패당과 같은 비참한 종말을 면치 못할것이다.

《한미동맹강화》의 길은 자멸에로 가는 길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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