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9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최근에 있은 남조선 현집권자의 미국행각은 사대굴종과 동족대결로 얼룩진 매국행각이였다고 폭로하였다.
론평은 남조선의 현 집권자는 력대 괴뢰대통령들중 가장 빨리 미국에 달려가는 《신기록》을 세운것도 모자라 상전의 충졸을 자처하며 온갖 추태를 다 부림으로써 남녘민심의 기대를 배반하고 세상사람들을 아연케 하였다고 하면서 그에 대해 자료적으로 밝혔다.
미제침략자들이 자기 민족과 자기 부모와 자기 인생에 새겨놓은 사무친 원한을 절규하기는커녕 오히려 머리를 조아리며 민족분렬의 원흉을 생의 《은인》으로 떠받들었다.
조선민족을 둘로 갈라놓고 자주통일의 길을 집요하게 가로막는 외세와 긴밀하게 공조하여 미국의 철저한 《승인》하에 북남관계개선이나 대화를 추진하겠다고 맹약하였다.
조선반도핵문제의 본질도 모르고 끼여들 자격도 없는 남조선집권자가 그 무슨 《단계적해법에 의한 완전한 북핵페기》를 운운하며 희떱게 놀아댔지만 얻은것이란 상전에게 목덜미를 잡혀 저들의 대북정책에 《북핵페기》라는 풀기 어려운 족쇄를 더 든든히 채운것뿐이다.
미국의 재래식 및 핵전략수단을 포함한 모든 군사력을 동원하여 남조선에 《확장억제》를 제공한다는 문구를 《공동성명》에 쪼아박았다.
남조선집권자가 수백억US$에 달하는 돈을 미국에 섬겨바친 대가로 얻은것이란 트럼프의 괴퍅스러운 《악수외교》의 상대역에 몇번 나서보고 누구도 본적이 없다는 백악관주인의 《사적공간》을 둘러보며 기념사진을 찍고 먹자판에나 끌려다닌것이 전부였다.
론평은 지금 남조선각계는 집권자의 미국행각이 리명박, 박근혜《정권》의 실패한 대북정책을 답습한 대결행각, 관계개선이 아니라 관계파탄을 선언한 반통일행각이라고 단죄규탄하고있으며 그 파국적후과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고있다고 지적하였다.
친미사대와 동족대결에 매여달린자치고 민심의 저주와 규탄을 면한자 없고 민족의 버림을 받지 않은자 없다는것이 력사의 처절한 교훈이라고 론평은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