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인터네트신문 《민족일보》가 13일 《민족공조의 길이냐 외세추종의 길이냐》라는 제목의 사설을 실었다.
사설은 집권자가 미국행각기간 《한미동맹은 피로 맺은 동맹》이라느니, 《미군이 없었다면 제 삶은 시작되지 못했을것》이라느니 하고 사대굴종적망언을 늘어놓다 못해 조공외교를 펼친데 대해 규탄하였다.
도이췰란드에 가서는 각 나라 당국자들을 만나 《남북관계에서 대화와 제재를 병행하겠다.》고 말함으로써 이전 《정권》과 다를것이라고 기대했던 동포들에게 충격과 실망을 주었다고 비난하였다.
제재와 대화의 병행은 미국이 북을 상대로 쓴 상투적수법으로서 단 한번도 제대로 된적이 없다고 지적하였다.
사설은 힘있다고 자처해온 미국도 안되는 방법을 힘없는 남조선이 써서 통할수 있겠는가에 대해 현 《정부》는 생각해보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