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16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지금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북의 핵, 미싸일위협》에 대해 피대를 돋구며 긴장격화의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고 반공화국압살야망을 실현하려고 꾀하고있지만 자루속의 송곳은 절대로 감출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론설은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핵위협공갈책동은 어제오늘에 시작된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폭로하였다.
지금으로부터 60년전인 1957년 7월 15일 미국은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핵무장화에 착수한다는것을 공식 선포한데 이어 남조선에 방대한 핵무기들을 끌어들이였으며 그곳을 전초기지로 하여 대조선침략야망을 실현해보려고 피를 물고 날뛰였다.
트럼프행정부가 들고나온 그 무슨 《최대의 압박과 관여》라는 대조선정책은 본질에 있어서 힘에 의한 위협, 고강도의 군사적압박으로 우리의 자주권을 말살하고 대조선침략기도를 실현하기 위한 날강도적인 침략정책이다.
그에 따라 미국은 핵항공모함타격단을 비롯한 방대한 핵전략자산들과 특수전병력까지 투입하여 북침합동군사연습을 사상 최대규모에서 광란적으로 감행한데 이어 조선반도주변수역에 증강된 핵항공모함타격단을 항시적으로 배비해놓고 남조선, 일본을 비롯한 추종세력들을 내몰아 대조선포위환을 바싹 조이고있다.
대미굴종과 외세의존에 환장한 남조선당국자들은 《북핵문제해결》을 운운하며 미국의 북침핵전쟁도발책동에 공공연히 편승해나서고있다.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광란적인 북침핵전쟁도발소동으로 말미암아 조선반도에는 핵전쟁의 검은구름이 무겁게 떠돌고있으며 북남관계는 의연히 파국의 수렁에서 헤여나지 못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