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시원하고 쩡한 맛과 함께 상쾌한 기분을 더해주는 대동강맥주에 대한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있는 속에 최근 대동강맥주공장에서 새 품종의 맥주를 개발하여 생산을 시작하였다.
공장 과장 한형철은 밀맥주라고 부르는 새 품종의 맥주가 머지 않아 진행될 제2차 평양대동강맥주축전에서 첫선을 보이게 될것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보리와 함께 밀을 주원료로 하는 새 품종의 맥주는 웃면발효맥주로서 효모와 밀이 조화롭게 어울려 내는 독특한 향기와 첨단양조기술에 의하여 이전 맥주들보다 그 풍미가 진하다.
거품성이 좋고 흐림도가 짙은 밀맥주는 맥주가공분야에서 새로운 기술적진보를 안아온 제품으로서 축전에서 인기를 끌게 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