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성명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평양시군중집회가 9일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되였다.
집회에는 김기남동지,최태복동지,리수용동지 등과 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내각,사회단체, 성,중앙기관,평양시내 기관,공장,기업소 일군들,근로자들,청년학생들이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성명을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리수용동지가 랑독하였다.
집회에서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김기남동지가 연설하였다.
연설자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를 걸고들며 이번에 또다시 유엔의 이름을 도용하여 《제재결의》를 조작해낸것은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발전권을 완전히 말살하려는 전대미문의 반인륜적만행이며 추호도 용납될수 없는 특대형국가테로범죄라고 단죄하였다.
가장 뻔뻔스러운 깡패국가 미국이 주도하고 주대없는 비렬한들이 거수기가 되여 이번 《제재결의》를 꾸며낸것은 주체의 핵강국,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전략적지위에 우뚝 올라선 우리 공화국의 위상에 질겁한자들의 단말마적발악에 지나지 않는다고 규탄하였다.
우리가 최강의 핵과 로케트를 보유한것은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지키고 자주적발전의 권리를 담보하기 위한 정정당당한 자위적조치이며 《세계유일초대국》이라고 자처하는 미제가 어중이떠중이들을 총동원해서도 감히 우리를 어쩌지 못하고 더러운 범죄문서따위나 꾸며내고있는 현실은 우리 당 병진로선이야말로 평화번영의 영원한 기치이고 필승의 무기이라는것을 명명백백하게 확증하고있다고 밝혔다.
적대세력들은 지금까지 우리의 정당한 권리행사를 사사건건 걸고들면서 수차례에 걸쳐 유엔《제재결의》라는것을 조작해냈지만 그 어떤 제재도 압력도 우리를 놀래울수 없었으며 오히려 우리의 자주적신념을 더 굳게 벼려주고 우리의 자강력을 증대시키는 결과만을 가져왔다고 말하였다.
우리는 미국의 날강도적행위가 절정에 달하고있는 조건에서 온갖 불의와 악의 근원을 송두리채 들어낼 정의의 힘을 백배,천배로 더욱 억세게 다져나갈것이며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아나서는자들이 어떤 참혹하고 처절한 운명에 처하게 될것인가를 똑똑히 보여줄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초보적인 정의도 례의마저도 다 줴버리고 미국의 꼭두각시가 되여 맹종맹동한 주변나라들도 조선반도정세를 더욱 격화시키고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태롭게 만든 책임에서 결코 벗어날수 없다고 언명하였다.
미국과 그에 붙어먹는 무리들이 제아무리 미쳐날뛰여도 최강의 핵과 대륙간탄도로케트까지 가지고있는 우리 공화국은 끄떡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그는 모두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백전백승의 령도따라 반제반미대결전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승리를 위하여 억세게 싸워나아가자고 강조하였다.
이어 각계층 대표들이 연설하였다.
로동계급을 대표하여 연설한 평양곡산공장 지배인 박형렬은 전체 조선로동계급의 이름으로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를 걸고 미국과 적대세력들이 불법무법으로 조작해낸 《제재결의》를 전면배격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성명을 전적으로 지지찬동한다고 강조하였다.
농업근로자들을 대표하여 력포구역협동농장경영위원회 위원장 정영숙이 연설하였다.
쌀은 곧 사회주의이며 원쑤격멸의 총포탄이라는것을 명심하고 땅이 꺼지게 농사를 잘 지어 적들의 포악한 제재봉쇄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릴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지식인들을 대표하여 연설한 김책공업종합대학 학부장 김철호는 지식인들이 미제가 우리의 정상적인 무역활동과 경제교류까지 전면차단하는 전대미문의 도발을 걸어온 정세의 요구에 맞게 세상을 놀라게 하는 큼직큼직한 과학기술성과들로 원쑤들의 제재의 쇠그물을 여지없이 짓뭉개버릴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청년들을 대표하여 연설한 평양시청년동맹위원회 1비서 문철은 우리 청년용사들은 한몸이 그대로 500만의 총폭탄이 되고 500만의 핵탄두가 되여 가증스러운 미국이라는 땅덩어리를 지구상에서 흔적도 없이 날려보낼것이라고 말하였다.
이어 군중시위가 있었다.
시위참가자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결사옹위하는 총폭탄이 되자!》,《반공화국<제재결의>를 전면배격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성명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를 비롯한 구호들이 씌여진 프랑카드들을 들고 취주악의 선률에 발을 맞추어 보무당당히 행진해나갔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