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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여년의 력사 가진 송도원의 솔숲
(평양 8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강원도에 위치하고있는 세계적인 명승지이며 해수욕장인 송도원은 해변가에 우거진 솔숲으로 하여 유명하다.

송도원이란 이름은 서늘한 바다바람을 안고 사시절 설레이는 솔밭에서 유래되였다고 한다.

지금으로부터 700여년전에 이곳에서 살던 사람들은 바다바람과 모래의 이동을 막기 위해 애솔들을 옮겨심었으며 이것이 자라서 해변가에 오랜 년륜을 아로새긴 소나무들이 장관을 이루게 되였다.

조선사람들이 대대로 가꾸며 사랑해온 솔숲이였지만 지난 세기 조선을 강점한 일제는 유구한 력사가 깃든 이곳의 소나무들을 베여가고 그 뿌리까지 파내여 송탄유를 뽑아 전쟁물자로 략탈해갔다.

1950년대에는 미제침략자들에 의하여 또다시 혹심하게 파괴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해방후와 전후에 여러차례 송도원을 찾으시여 소나무를 많이 심어 사시장철 푸른 소나무숲이 설레이게 만들어야 한다고 하시며 이곳의 솔숲이 영원히 푸르도록 하기 위하여 마음쓰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송도원의 오랜 소나무들은 금보다 더 귀중한 나라의 재부라고 하시면서 한그루도 죽지 않게 철저한 보호관리대책을 세우도록 이끌어주시였다.

절세위인들의 뜻을 받들어 떨쳐나선 이 고장 사람들의 애국열의에 의하여 송도원의 소나무밭면적이 확장되였으며 오늘도 무성한 솔숲은 명승지의 절경을 더해주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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