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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신문 광주대학살 조종한 미국의 정체 폭로
(평양 8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24일 남조선인터네트신문 《민중의 소리》에 의하면 미국이 광주인민봉기 참가자들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한 전두환군사파쑈도당을 조종하였다는 자료가 또 밝혀졌다.

광주봉기와 관련하여 1980년 5월 22일 백악관에서 정책검토회의가 열리기 직전에 미국무성 관리들이 장관에게 미리 결정할 사항을 보고한 문서를 통해 이러한 사실이 드러났다.

미국무성은 보고서에 《앞으로 광범위한 무질서가 발생하는 토대를 만들지 않기 위해 한국이 최소한이라도 무력을 사용하여 질서를 회복해야 한다.》고 썼다.

보고서의 이 내용은 실지 백악관에서 진행된 정책검토회의에서 그대로 확정되였다 한다.

《한국이 두번이나 군대를 민간인진압에 사용할것을 련합군사령부에 요청해와 이를 허락했다.》는 내용도 보고서에 들어있다.

이를 통해 당시 미국이 전두환군부파쑈집단의 야수적진압에 직접 관여하였을뿐아니라 학살만행을 조종하였다는것이 드러났다.

보고서에는 또한 《질서가 다시 회복되면 새로운 권력자와 관계를 수립해야 한다.》, 《전두환이 군부에서 어떤 지위를 차지하고있는가를 먼저 분석해야 한다.》는 내용도 들어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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