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31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남조선당국은 북남대화에 대해 운운할 자격조차 없다고 주장하였다.
론설은 남조선당국이 들고나오는 《대화조건》이라는것은 북남관계에서 도저히 성립될수 없는것으로서 대화 그자체를 부정하는 자가당착적인것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남조선당국은 그 무슨 《대화조건》에 대해 운운하기 전에 상대가 누구이고 저들의 처지가 어떤가 하는것부터 살펴보고 말과 행동을 푼수에 맞게 해야 한다.
조선반도핵문제는 세기를 이어 지속되고있는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적대시정책과 핵위협공갈로부터 산생된것으로서 그것이 종식되지 않는 한 절대로 해결될수 없다. 이것은 세계가 공인하고있는것이다.
조선반도핵문제의 본질도 모르는 무식한자들, 외세에 추종하여 동족압살책동에 광분하며 민족의 운명을 외면하는자들이 떠들어대는 《북핵문제해결관련대화》라는것은 영원히 있을수도 실현될수도 없는 망상에 불과하다.
남조선당국이 아무리 《대화조건》이니 뭐니 하고 너덜대도 북남관계를 파괴하고 조선반도에 일촉즉발의 전쟁기운을 몰아온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북남관계를 대하는 남조선당국의 근본립장이 바로서지 않는 한 북남대화는 하나마나한 겉치레에 불과할뿐이다.
남조선당국이 진실로 북남대화에 관심이 있다면 미국의 앞잡이가 되여 동족대결에 미쳐날뛰는 일체 도발적망동부터 당장 중지해야 한다.
남조선당국자들은 지금처럼 얼빠진 《대화조건》타령이나 하면서 반공화국대결을 고취한다면 북남대화의 길이 영영 가로막히고 저들의 파멸의 시각만 앞당기게 된다는것을 명심해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