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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에서 공화국창건 69돐 경축연회
(평양 9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69돐 경축연회가 8일 일본 도꾜에 있는 조선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연회에는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부의장들, 국장들, 간또지방의 총련본부 위원장들, 중앙단체, 사업체 책임일군들, 동포상공인들이 참가하였다.

일본의 정계, 경제계, 언론계, 사회계, 문화계인사들, 일본주재 여러 나라 대사관 성원들, 국제기구대표들, 특파기자들이 여기에 초대되였다.

연회에서는 허종만의장이 연설하였다.

그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 탄생 105돐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 탄생 75돐을 맞이한 올해에 우리 조국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밑에 병진로선의 기치를 높이 들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고 자위적핵억제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서 많은 성과를 이룩하고있다고 말하였다.

공화국을 핵과 로케트개발에로 떠민 근본원인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핵선제공격책동에 있다고 주장하였다.

초불민중항쟁에 의해 출현한 남조선의 현 《정권》이 미국에 추종하여 주변국들에 북의 제재를 간청하면서 말로는 북남대화를 운운하는 모순된 언동을 하고있다고 말하였다.

일본당국은 조선에 대한 압박일변도의 정책에 계속 매달리며 긴장을 부채질할것이 아니라 조일 두 나라사이의 제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조일평양선언의 정신에 따라 스톡홀름합의를 리행하여야 한다고 그는 요구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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