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그는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건물의 18층 로대에 나서서 사람들이 바라보는 가운데 《싸드가고 평화오라.》고 웨친 다음 몸에 인화물질을 끼얹고 불을 달았다.
전신 3도화상을 입고 중태에 빠졌던 그는 다음날 병원에서 사망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