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가을철승마애호가경기가 15일 미림승마구락부에서 진행되였다.

미림승마구락부로는 평양시안의 승마애호가들을 비롯하여 수많은 시민들이 경기를 보기 위해 모여왔다.

조선마술협회의 주최로 열린 승마애호가경기에는 마술협회 회원들과 애호가들이 참가하였다.

경기는 승마유희경기와 말조종기술경기, 애호가경마로 나뉘여 진행되였다.

말조종기술경기에서 선수들은 평시의 승마운동을 통하여 련마해온 자기들의 높은 마술을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학생소년들과 청년들이 승부를 겨루는 승마유희경기와 말조종기술경기가 벌어진 실내승마훈련장도 사람들의 웃음소리로 떠들썩하였다.

관중의 희열과 랑만, 기쁨과 흥분을 돋구며 애호가경마가 벌어졌다.

기마수들이 주로를 쏜살같이 누벼나가자 관람자들은 탄성을 올리며 박수갈채로 그들을 고무해주었다.

경기가 끝난후 미림승마구락부 기마수들의 경마에 대한 추첨도 있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