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15(1926)년 8월초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다니시는 화성의숙에서는 독립군대원들의 전투경험을 듣는 모임이 있었다.
연탁에 나온 한 독립군대원은 손세까지 써가면서 자기의 무훈담을 이야기하였다. 내용인즉 몇해전에 왜놈경찰관주재소를 습격하고 순경놈을 쏴눕힌 이야기였다.
그가 신이 나서 이야기하며 독립군활동에서 중요한것은 국내에 자꾸 들어가 왜놈을 한놈이라도 더 처단하는것이라고 말할 때 모두는 그의 말에 깊이 공감하고있었다.
그러나 위대한 수령님께서만은 생각이 깊어지시였다.
이날 한 독립운동가와 자리를 같이하신 수령님께서는 왜놈을 한두놈씩 쏴죽이는 수공업적인 투쟁방법만으로는 조국의 광복을 이룩할수 없다고, 우리는 이러한 투쟁방법을 버리고 2천만동포의 힘을 하나로 굳게 묶어세워 전민족이 일제를 반대하여 싸우는 방법을 내세워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그는 10대의 시절에 민족주의자들의 투쟁방법에서 심각한 제한성을 발견하시고 새로운 투쟁의 길을 모색하시는 수령님의 그 비범성과 탐구심에 탄복을 금치 못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