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민족전통음식들을 공업적방법으로 생산하여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단위들이 늘어나고있다.

그중의 하나가 띄운콩과 장두부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공장들이다.

평양의 통일거리에 자리잡고있는 류경띄운콩공장에서는 띄운콩과 장두부를 맛있게 만들고있다.

지배인 정인철은 무균화, 무진화, 자동화가 실현된 우리 공장에는 통합생산체계가 구축되고 새로운 띄운콩생산공정도 확립되여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띄운콩에는 단백질과 비타민 그리고 콜레스테롤을 씻어내는 효능을 가진 단백질분해효소가 들어있어 혈관계통질병치료와 예방에 좋다.

영양가높은 장두부도 대량생산하고있다.

평양기초식품공장에서도 띄운콩, 말린띄운콩, 담북장 등을 만들어 수도시민들에게 보내주고있다.

원료준비로부터 제품포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이 자동화, 흐름선화된 이 공장은 평양시 선교구역에 자리잡고있다.

이밖에 각지에도 띄운콩과 장두부를 공업적방법으로 생산하는 식료공장들이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