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도꾜)조선중앙통신사는 23일 《주제넘는 <당사자>타령》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내용의 론평을 발표하였다.
괴뢰통일부가 《조선반도문제당사자》론을 내들고 우리를 《핵포기에로 유도》하겠다고 떠들고있다.
괴뢰통일부는 《국회국정감사》 업무보고라는데서 조선반도문제의 《핵심당사자》로서 《북핵문제의 근본적이며 평화적해결을 추진》하겠다고 하면서 《강력한 제재압박으로 북을 비핵화협상탁으로 견인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망발하였다.
그야말로 명분없는 주구들의 주제넘는 《당사자》타령이다.
조선반도핵문제에서 괴뢰들이 서있을 자리는 그 어디에도 없다.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핵위협공갈에 의해 산생된 조선반도핵문제는 철두철미 조미사이의 문제이다.
저들이 끼여들 아무런 명분도 자격도 없다는것을 뻔히 알면서도 한사코 머리를 들이밀며 《주도적역할》이니, 《당사자》니 하는것은 미국의 꼭두각시, 식민지노복의 가긍한 처지와 대결적본색만을 적라라하게 드러낼뿐이다.
미국에 있어서 괴뢰들은 전쟁대포밥에 불과하다.
미국은 겉으로는 《동맹관계》를 운운하지만 실제적으로는 괴뢰들을 랭대하고 배척하고있다.
그러지 않아도 괴뢰들은 저들내부에서 계속 확대되는 《남조선소외》론난으로 골머리를 앓고있다.
미국에 무작정 추종하며 미치광이 트럼프의 핵전쟁방아간에 계속 물을 대주었댔자 차례지는것은 외면과 홀시, 따돌림뿐이다.
《조선반도문제당사자》론은 어느 축에도 끼우지 못하는 형편에서 저들의 존재감이나마 나타내보려는 궁색한 술책으로서 이미 구겨박혀진 《한반도운전자》론의 재판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방장관이나 대통령의 해외행각시 어디에 먼저 들리고 남조선에 머무르는 기일이 얼마나 더 긴가 하는 따위에나 신경쓰며 미국의 외교순위를 계산하여 제몸값을 재는 치졸한 괴뢰들이 감히 조선반도문제해결에서 《주도적역할》을 하겠다고 하고있으니 자기를 몰라도 너무도 모르는 어리석은 처사이다.
더우기 민족의 안전과 평화수호의 보검인 동족의 핵억제력을 무턱대고 걸고들며 제재압박을 통해 우리를 《비핵화대화에로 유도》해보겠다고 떠들고있는것은 꼬물만큼의 민족자주의식도 없고 초보적인 리성마저 상실한자들의 반역적추태이다.
괴뢰통일부가 한사코 북남관계개선에 역행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데 앞장서면서 우리와 마주앉을 생각을 한다는것자체가 어불성설이다.
북남대화탁에 핵문제를 올려놓거나 제재압박으로 《비핵화대화》를 실현해보겠다는것은 영원히 이룰수 없는 개꿈에 불과하다.
제 대접은 제가 받는다는 말이 있다.
남조선당국이 조선반도문제해결에서 무엇인가 역할을 하고싶다면 같지 않은 《당사자》나발을 불거나 재앙에로 질주하는 트럼프의 뒤를 따르지 말고 쓸데없이 우리를 자극하는 행위를 걷어치우는것이 좋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