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가 26일 특별성명을 발표하여 진보적언론인에 대한 탄압을 일삼는자들은 력사가 심판할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성명은 대구경찰서소속 보안수사대가 24일과 25일 이틀간에 걸쳐 《보안법》위반혐의를 들씌워 《자주시보》 대표 김병길에 대한 조사놀음을 벌려놓았다고 규탄하였다.
앞서 8월 1일에는 대표의 집을 강제수색하였다고 성명은 밝혔다.
성명은 경찰당국이 단지 조선반도정세와 관련한 신문의 기사자료를 감옥에 있는 후배들에게 보내주었다는 리유로 80고령의 대표를 범죄자로 취급하며 련일 고문과 다름없는 조사를 강행하고있다고 단죄하였다.
이것은 대표에게 죄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가 《자주시보》 대표직을 맡은것에 대한 보복이며 언론인탄압이라고 성명은 주장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