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에서의 보도들에 의하면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이 내놓기로 되여있는 부평미군기지의 토양과 지하수가 심하게 오염된 사실이 밝혀졌다.
기지의 토양에서는 암을 일으킬수 있는 디옥신, 고엽제를 비롯한 각종 독성물질이 발견되였으며 지하수는 비소, 카드미움, 수은 등 중금속으로 오염되였다.
이와 관련하여 27일 인천록색련합은 성명을 발표하여 미군기지에서 각종 독성물질처리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하면서 미군이 즉시 사과하고 오염된 기지를 정화한 다음 부지를 반환할것을 요구하였다.
성명은 당국이 미군기지의 오염상태를 숨기였다고 비난하였다.
당국이 유해평가보고서의 일부가 아니라 전체 자료를 공개해야 하며 오염자부담원칙을 적용하여 미군측에 오염정화를 요구해야 한다고 성명은 주장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