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2일부 《로동신문》은 미국대통령 트럼프가 추구하고있는 《미치광이전략》의 실체를 까밝힌 개인필명의 론평을 게재하였다.
론평은 트럼프가 미국대통령이라는 《특권》을 등대고 인류사회의 보편적질서와 규범을 전면부정하는 《미치광이전략》을 공공연히 추구하면서 분별없이 날뛰고있다고 단죄하고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미치광이전략》은 미국이 일관하게 추구해온 힘의 정책에 기초한 강권과 전횡, 공포의 극대화전략이다.
다만 악마의 제국이 날로 쇠퇴해가는 저들의 목숨을 어떻게 하나 연장하기 위해 내세운 트럼프가 자신의 광신적기질과 절묘하게 부합되는 이 《미치광이전략》에 누구보다 매력을 느끼고 《미국우선주의》를 위한 《강력한 수단》으로 삼고있을뿐이다.
트럼프행정부의 《미치광이전략》이 적용되는 대상이 우리 공화국과 같이 극단적적대관계에 있는 나라일것이라고만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미치광이전략》은 미국의 적대국들뿐아니라 동맹국들, 제 집안 측근들도 가리지 않고 적용된다.
그렇다고 대국을 자처하는 나라들이 《미치광이전략》의 적용대상에서 례외로 되고있는가.천만의 말씀이다.
하지만 지금 국제사회에는 세상 무서운줄 모르고 설쳐대는 불망나니의 사악한 란동에 응당한 반격을 가할 대신 그 비위를 맞추는데 급급해하는 나라들이 적지 않다.
트럼프의 망동이 인류사회의 평화와 발전에 얼마나 큰 해독을 끼치는가를 모르지 않으면서도 눈앞의 리익에 매몰되여 도의도 량심도 없이 루추하게 놀아나는 온당치 못한 행동에는 적당히 타협하고 굴종하면서 미국의 《미치광이전략》을 비껴가보려는 어리석은 기대가 깔려있다.
그러나 인류사회의 정의와 질서를 무너뜨리고 문명과 진보를 망쳐놓는 무뢰한의 횡포에 두렵다고 하여 양보하거나 굴종하고 타협하는것은 가장 나약하고 어리석은 처사이며 제손으로 제눈을 찌르는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지금 트럼프행정부가 추구하는 《미치광이전략》이 우리를 기본과녁으로 하고있으며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고안해낸 모든 수단과 방법들이 우리를 굴복시키는데 총집중되고있다는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하지만 세기를 이어오는 날강도 미제와의 대결에서 백승의 전통만을 아로새겨온 우리에게는 국제사회가 그처럼 두려워하는 트럼프의 짓거리가 목매달려 숨넘어가는 미친개의 지랄발광으로밖에 여겨지지 않는다.
미국이 꺼져가는 저들의 명줄을 이어가기 위해 내세운 늙다리미치광이가 감히 조선을 잘못 보고 잘못 건드린다면 미국은 멸망의 나락에 더 가까이, 더 빨리 다가서게 될것이다.
론평은 진정으로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고 정의와 진리를 사랑한다면 그가 누구이든 어지럽게 소용돌이치는 시대의 흐름속에서 흑백을 옳게 갈라보고 용기있게, 주대있게 제갈길을 걸어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