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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님과 일화(615)
   민족의 유구한 력사를 빛내주시여

(평양 11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81(1992)년 5월초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개성시에 있는 력사유적유물들을 돌아보시기 위하여 현지지도의 길에 오르시였다.

이른아침 개성시를 찾으신 그이께서는 당시 고려박물관으로 리용하고있던 성균관을 돌아보시면서 성균관을 대학으로 살려 고려성균관이라 하고 우리 나라에 고려시기에 세운 최고교육기관이였던 성균관을 계승한 대학이 있다는것을 실물로 보여주는것이 좋다고 교시하시였다.

이어 만월대를 돌아보신 다음 왕건왕릉을 찾으신 수령님께서는 초라한 왕릉을 가슴이 아프신듯 이윽토록 바라보시다가 우리 나라에서 첫 통일국가를 세운 고려태조왕의 무덤인데 오늘 와보니 일군들이 관심을 돌리지 않았다고 지적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고려통치배들이 자기 조상의 묘를 잘 거두려고 하지 않은것은 자기 민족의 력사를 귀중히 여기지 않았다는것을 의미하며 그렇기때문에 사대주의를 하여 나라를 망하게 하였다고,력사학자들이 모여 왕건왕릉을 어떻게 꾸리겠는가 하는것을 토론하여보는것이 좋겠다고 하시였다.

그후에도 수령님께서는 왕릉형성안과 돌조각축소모형이 되였을 때에는 바쁘신 일도 뒤로 미루시고 몸소 보아주시며 력사유적개건에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을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으며 왕건왕릉크기문제를 력사적사실에 기초하여 명철하게 밝혀주시였다.

왕릉개건공사가 끝났을 때에는 친히 《고려태조왕건왕릉개건비》라는 비제를 써주시고 왕건의 생일을 계기로 왕릉개건식도 의의있게 하도록 조치도 취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불면불휴의 사색과 로고속에 왕건왕릉은 우리 나라에 첫 통일국가인 고려를 세운 태조왕의 릉답게 웅장하게 일떠섰으며 성균관이 옛 고려의 수도였던 개성시에 고려성균관으로 빛을 뿌리게 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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