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도꾜)조선중앙통신사는 29일 《기록적인 국방예산증가는 무엇을 보여주는가》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내용의 론평을 발표하였다.
최근 미하원이 다음해 국방예산을 7,000억US$로 늘인 《2018 국방수권법개정안》을 통과시켰다.
2011년에 제정된 예산통제법에 따라 미국에서는 2021년까지 국방예산을 매해 6,000억US$이하로 제한하게 되여있음에도 불구하고 트럼프패당은 올해 3월에 이미 국방예산을 540억US$나 증액시켰으며 다음해에는 기록적인 규모로 늘이려 하고있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미국이 이러한 군사비증강의 리유로 《북조선의 핵, 미싸일위협》을 내들고있는것이다.
미하원은 우리의 《핵, 미싸일위협》을 구실로 미국방성소속 미싸일방위국의 예산을 123억US$로 대폭 늘이였으며 알라스카에 지상배치요격미싸일 《GBI》 28기를 추가배치하고 핵폭탄을 탑재할수 있는 전략폭격기를 조선반도주변에 배치하는 등 우리를 겨냥한 미싸일요격체계전개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군사력강화에 막대한 예산을 책정하였다.
힘에 의한 절대적우세로 세계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전시도 아닌 평시에 천문학적액수의 자금을 군사비로 탕진하는 미국의 미친짓은 내외의 커다란 우려와 경악을 자아내고있다.
미국은 이번 《2018 국방수권법개정안》을 통해 우리의 《핵, 미싸일위협》에 대해 그토록 요란스럽게 떠드는 진의도가 무엇인지 다시한번 명백히 드러냈다.
그것은 전조선반도에 대한 침략과 세계패권전략실현을 위한 군비증강의 구실을 마련하자는것으로서 전세계를 힘으로 지배하고 저들에게 복종하지 않는 나라에 대하여서는 군사적위협과 침략으로 기어이 타고앉겠다는 강도적흉심의 발로이다.
날로 횡포하게 감행되는 트럼프패당의 군사적위협소동과 신형핵무기개발, 무장장비현대화책동이 그를 그대로 립증하고있다.
미국은 지구궤도에까지 자국의 미싸일방위체계가 전개되여야 본토의 안정을 보장할수 있다고 력설하면서 《별세계전쟁》계획의 재개를 거론하고 지어 《전면적인 순간타격구상》이라는것까지 들고나와 가까운 시일내에 조선에서 그 기본요소들을 시험할것이라고 떠들고있다.
외신보도에 의하면 트럼프는 얼마전 국회에 59억US$의 군비증가를 신청하였는데 그중 40억US$를 조선반도에 미싸일방위 및 정찰체계를 배비하는데 사용할것이라고 하였다 한다.
국고가 바닥나고 무려 근 20조US$의 국가채무를 걸머진 처지에서도 무모한 군비증강에 매달리고있는 미국이야말로 침략과 전쟁이 없이는 순간도 살아갈수 없는 전쟁국가, 군사깡패국가, 인류의 암적존재이다.
력사는 미국의 군사비가 늘어날수록 렬강들사이의 군비경쟁이 심화되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이 파괴되며 특히 조선반도와 지역에서의 핵전쟁위험이 증대되여왔다는것을 실증해주었다.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진보적인류는 미국의 침략적본성을 똑바로 보고 전쟁괴물인 미제를 반대하는 투쟁을 더욱 강력히 전개해나가야 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