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23일부 《로동신문》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 26돐을 맞으며 사설을 실었다.
사설은 주체80(1991)년 12월 24일 불세출의 선군령장이신 김정일동지를 혁명무력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신것은 조국과 인민의 운명개척에서 특기할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였다고 밝혔다.
김정일동지는 인민군대를 최정예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시키시고 총대의 위력으로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줄기차게 전진시켜오신 희세의 선군령장이시라고 하면서 사설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 판가리되는 엄혹한 정세속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생결단의 길, 선군의 길을 결연히 선택하시고 불굴의 혁명신념과 의지, 무비의 담력과 배짱으로 군력강화의 일대 전성기를 펼쳐오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한생이 어려있는 사회주의조선의 천만년미래를 위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찾고 또 찾으신 조국수호의 전초선들은 절세위인의 열화같은 애국헌신의 증견자로 남아있다.
장구한 인류력사의 어느 갈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전설적인 선군령장의 초강도강행군길에서 우리 인민군대가 일당백혁명강군으로 강화발전되고 제국주의련합세력과의 첨예한 대결전에서 련전쾌승만을 떨치는 군사적기적이 이룩되였으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새시대가 열려지게 되였다. 독창적인 선군정치로 반제반미투쟁의 시대적모범을 창조하시고 최후승리를 위한 강력한 주체적력량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애국업적을 우리 군대와 인민은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영원히 잊을수 없다.
사설은 모두다 당중앙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쳐 김정일동지의 혁명무력건설업적을 끝없이 빛내이며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가자고 호소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