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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자주의 기치를 더 높이 들어야 한다
(평양 1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조국통일의 새 력사를 써나가려는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립장이다.

민족자주는 민족문제,통일문제해결에서 반드시 틀어쥐고나가야 할 근본원칙이다.

어느 민족에 있어서나 민족문제의 주인은 그 민족자체이며 민족문제해결을 추동하는 힘도 민족내에 있다.

북남관계는 어디까지나 우리 민족내부문제로서 북과 남이 주인이 되여 해결하여야 할 문제이다.

북남사이에 제기되는 모든 문제는 철두철미 우리 민족끼리의 원칙에서 풀어나가야 한다.

오늘의 조선민족은 힘이 약하여 외세에 국권을 빼앗기고 망국과 분렬을 강요당하였던 어제날의 약소민족이 아니며 자체로 조국통일을 실현하고 자기 운명을 개척해나갈수 있는 슬기롭고 힘있는 민족으로 자랐다.

민족문제,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해결하려는 투철한 관점과 립장,든든한 배짱과 자신심을 가진다면 해결하지 못할 문제란 없다.

민족자주를 견지하는것은 민족분렬의 오랜 력사가 보여주는 뼈저린 교훈이기도 하다.

조선민족에게 분렬을 강요한 외세는 절대로 우리 민족에게 통일을 선사하지 않는다. 우리 민족이 하나로 통일되여 강대해지는것은 더욱 바라지 않을것이다.

우리의 민족문제,통일문제는 그 누구의 승인을 받아야 하거나 누구의 도움으로 해결되는것도 아니다.

숭배를 해도 자기 민족을 숭배하고 믿어도 자기 민족의 힘을 믿어야 하며 통일론의를 해도 자기 민족과 하여야 한다.

조선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복잡하고 첨예한 때일수록 민족문제,통일문제해결에서 자주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는것이 더욱 중요하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우리 민족을 영원히 갈라놓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지배자로 군림하려는 외세의 간섭과 전횡을 절대로 용납하지 말아야 하며 민족문제,통일문제를 민족자결의 원칙에서 민족의 자주적요구에 맞게 풀어나가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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