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산의 갈림길
(평양 1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87(1998)년 1월 16일 오전 장자산발전소를 찾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발전소에 대한 현지지도를 마치시였을 때는 정오무렵이였다.
그이께 일군들은 여기서 장자산혁명사적지까지는 매우 가깝다고, 이번에 오신 기회에 그곳에 들리시면 좋겠다고 말씀올리였다.
장자산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시기 승리의 날을 그려 두그루의 잣나무를 심으시였던 추억깊은 곳이였다.
장군님께서는 큰길에서 장자산혁명사적지를 향해 갈라 뻗어져간 길을 한동안 바라보시다가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동무들의 그 마음은 정말 고맙습니다. 나도 장자산에 가보고싶습니다.
그이께서는 량해를 구하시는 어조로 말씀을 이으시였다.
앞으로 우리 인민들이 다 잘살게 될 때 내 꼭 가보겠습니다.…
잠시라도 들려가시라는듯 눈보라가 그이의 옷자락을 잡아흔들었다.
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장자산을 뒤에 남기시고 한 련합기업소로 향하시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