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중앙동물원 제약작업반은 동물의 유효성분을 추출하여 고려약제품들을 잘 만드는 단위로 전국에 소문이 났다.

현대적인 설비들이 갖추어져있는 이곳에서 생산한 고려약제품들은 하나와 같이 사람들의 건강증진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고려약으로서 수요가 높다.

특히 곰열주사약, 령묘향우황환, 천연사향쥐향주사약 등은 높은 품질과 효능으로 하여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을 받고있다.

곰열간보호알약은 오래전부터 천연약재로 널리 알려진 곰열과 간염치료효과가 뚜렷한 다릅나무속줄기엑스로 제조함으로써 곰열의 단방으로 쓸 때보다 치료범위가 넓고 2배정도의 효과를 나타내는 약이다.

소뿔, 령묘향 등으로 만든 령묘향우황환도 피를 맑게 하고 독풀이약, 진정약으로 특효가 있다.

범뼈술과 곰뼈술은 다같이 아픔멎이, 신경통, 류마티스성관절치료에 매우 효과적이다.

교갑으로 새로 포장한 곰열교갑도 먹기 편리하고 보관조건이 안정하다.

이곳에서는 사향쥐향을 나노화하여 종전보다 치료효능을 몇배로 높이기 위한 연구를 심화시키고있다.

연구사 권오성은 전통약들을 위주로 생산하면서도 세계약물발전추세에 맞는 새로운 고려약들을 연구개발하는데 주력하고있다고 말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