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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경찰 총련도꾜도본부에 강제수색폭거 감행
(평양 2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1일 일본 경시청과 사이다마현경찰의 합동수사본부가 총련도꾜도본부에 대한 강도적인 수색놀음을 벌려놓았다.

이날 100여명의 무장경찰과 대형뻐스 3대를 비롯한 경찰차량들을 대거 동원하여 도꾜도본부를 포위한 합동수사본부는 총련일군들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본부내의 곳곳을 샅샅이 뒤지는 만행을 감행하였다.

파쑈경찰은 박기범 총련 도꾜도본부 부위원장 겸 선전문화부장의 집과 조선학교를 지원하기 위하여 설립된 《미래재단》의 사무소에도 달려들어 강제적인 수색소동에 미쳐날뛰였다.

이에 앞서 1월 31일에는 천주혁 전 총련 가쯔시까지부 위원장에게 《고물상법위반》혐의를 들씌워 그를 밤중에 체포해갔다.

합동수사본부는 지난해 10월 26일 그가 총련본부에 《조선신보》 등 출판물들의 대금을 송금한것을 트집잡아 가쯔시까지부와 그의 집을 강제수색하였으며 그에게 심리적압박과 고통을 가하여왔다.

더욱 간과할수 없는것은 일본당국이 이번 사건을 여론을 통해 요란하게 떠들어대면서 반총련분위기를 극구 고취하고있는것이다.

총련중앙과 단체, 도꾜도본부관하 일군들과 조청원들, 동포들은 도꾜도본부 사무소앞에서 《일본경찰당국의 부당한 총련탄압을 반대규탄한다》고 쓴 구호판과 프랑카드들을 들고 강력한 항의투쟁을 전개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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