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의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떨거지들은 우리 예술단의 묵호항 입항에 대해 《제재를 무력하게 만드는 심각한 사안》이라느니, 《입항을 막아야 한다.》느니 하고 가시돋힌 악담을 늘어놓으며 반공화국대결기운을 고취하는가 하면 《평양올림픽반대기자회견》, 《예술단방문반대시위》, 《태극기집회》 등의 더러운 광대극들을 련일 벌려놓으며 소란을 피워대고있다.이런 속에 보수패당은 우리의 예술단을 태운 《만경봉-92》호가 입항하는 묵호항에까지 나타나 차마 눈뜨고 볼수 없는 불망나니짓을 또다시 벌려놓았다.
13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그야말로 초보적인 례의도 갖추지 못한 인간쓰레기들, 동족을 물고뜯지 않고서는 한시도 살수 없는 추악한 대결광신자들의 히스테리적발작증이라고 단죄하였다.
론평은 북남관계개선분위기에 훼방을 놓는 보수패당의 도발적망동은 대세의 흐름에 밀려난자들의 단말마적인 발악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북남관계개선분위기를 달가와하지 않고 민족의 지향에 도전하는자들은 한줌도 못된다.하지만 민족적대사를 같이 기뻐하며 성의를 다하는 동족의 진정어린 노력에 대해 고맙다고 하지는 못할망정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마저 대결의 란무장으로 만들려고 획책하는 보수깡패들의 란동을 그대로 내버려둔다면 이제 겨우 첫걸음을 뗀 북남관계개선의 흐름이 또다시 가로막히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은 언제 가도 실현할수 없게 된다.
백번 죽었다나도 절대로 개심할수 없는 민족반역자들, 동족의 선의를 악랄하게 모독하다 못해 감히 우리 공화국의 존엄에 칼질하려드는 보수패당은 더이상 민족안에 살아숨쉴 자리가 없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