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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동안에 수천리를 달리신 눈보라길
(평양 2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그리움이 더해만가는 2월 조선인민의 심장속에 눈물겹게 안겨드는 하나의 전설이 있다.

그것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앞장서 헤치신 북방의 눈보라길에 대한 이야기이다.

주체87(1998)년 1월 어느날 아침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30℃를 오르내리는 혹한속을 헤치시고 자강도를 찾으시였다.

이날 종일토록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며 어느 한 단위를 돌아보시였을 때에는 이미 날이 어두워지고있었다.

이제는 그만하시기를 말씀드리는 일군들에게 오늘 일정계획에 중소형발전소가 하나 더 있지 않는가고 하시면서 우리는 몸을 아낄것이 아니라 시간을 아껴야 한다시며 다시금 걸음을 내짚으시였다.

이날 그이께서 북천띄우개식발전소, 장강1호발전소와 2호발전소, 장강군의 전기화된 살림집, 장자산발전소 등 렬차에서 야전식사를 하시며 저녁늦게까지 수많은 단위들을 찾아 걸으신 초강도강행군거리는 연 수천리에 달하였다.

그날의 헌신의 자욱이 있어 이 땅에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인 강계정신이 더욱 힘차게 나래치고 고난의 행군, 강행군의 승리적결속이라는 기적이 펼쳐졌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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