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보건부문에서 여러가지 의료기구들이 개발되여 환자치료에 널리 리용되고있다.

그중에는 치료효과가 좋은 《다목적견인기》도 있다.

견인방식이 종전과 완전히 다른 이 기구는 추간판탈출증을 비롯하여 척추질병들과 팔, 다리의 골절 및 탈구를 치료하는 새로운 의료기구이다.

기구는 견인방향과 견인하려는 척추의 길이가 거의 수평상태(요추)에 놓이도록 함으로써 이전의 척추견인기들에서 나타난 결함을 극복하였다.

긴뼈골절인 경우 견인기를 렌트겐실로 이동하여 렌트겐투시하에 견인-정복을 함으로써 치료의 정확성을 보장한다.

이 기구는 어디서나 쉽게 만들어 리용할수 있으므로 전문가들과 의사들은 물론 일반사람들까지도 한결같이 대중적인 의료기구라고 평하고있다.

철도성병원에서 이 기구를 창안제작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