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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론평 합동군사연습 강행한다면 우리 식의 대응방식
(조선통신=도꾜)조선중앙통신사는 3일 《조선반도정세를 원점에로 되돌리려는가》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내용의 론평을 발표하였다.

미국이 모처럼 마련된 조선반도정세완화의 추이에 역행해나서고있다.

우리의 숭고한 민족애와 평화수호의지에 의해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력이 이루어지고 조선반도에서 완화분위기가 지속되고있는 때에 미국은 대조선단독제재놀음을 벌려놓고 대결광기를 부리고있다.

지어 트럼프는 지난 2월 23일 우리 나라와 다른 나라들과의 해상무역을 완전차단하는것을 골자로 하는 사실상의 해상봉쇄를 노린 제재조치를 발표하면서 이 제재가 먹어들어가지 않으면 《매우 거친 두번째 단계》의 행동을 하게 될것이라는 폭언까지 뇌까리며 우리를 공개적으로 위협하였다.

로씨야련방평의회 국제문제위원회 위원장과 제1부위원장은 미국의 대조선제재는 사람들에게 미국이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려는것이 아니라 대결을 강화하려 한다는 인상을 준다, 조선에 대한 미국의 그 어떠한 타격도 엄중한 충돌을 초래할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중국의 《인민일보》(해외판) 2월 27일부도 조선반도정세가 금방 완화되고 북남쌍방이 대화를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는 때에 미국의 《독선적》인 대조선제재는 의심할바없이 《후진변속》을 놓는것으로 되며 그것은 시대의 요구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하였다.

지난 수십년간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제재를 받고있는 속에서도 얻을것은 다 얻고 손에 쥘것은 다 쥔 우리가 그따위 추가제재놀음에 놀랄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보다 더 어리석은 망상은 없을것이다.

현실은 조선반도에서 긴장완화의 분위기가 조성될 때마다 각종 제재조치들을 조작해내고 화약내짙은 전쟁연습을 벌려놓는 미국이야말로 조선반도정세격화의 기본장본인이며 세계평화와 안전의 교살자이라는것을 더욱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최근에만도 미국은 합동군사연습재개에 대해 계속 떠들어대면서 오는 4월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정상시행할 예정이라는것을 공개함으로써 조선반도에 전쟁의 검은 구름을 몰아올 흉심을 로골적으로 드러냈다.

이에 대해 우리 주변나라들을 비롯하여 세계 수많은 나라들이 북남화해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조선반도정세를 원점에로 되돌릴수 있는 위험천만한 행위로 규탄배격하고있다.

미국신문 《워싱톤 포스트》, 인디아정치 및 외교잡지 《정치사변》을 비롯한 여러 나라 언론들도 미국이 올림픽경기대회가 끝나는 즉시 남조선에 압력을 가하여 대규모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는다면 필연코 조선의 군사적대응을 불러일으키게 될것이고 정세는 일촉즉발의 긴장상태에로 되돌아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국제사회의 지향과 념원에 역행하여 우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가로막고 조선반도정세를 기어코 악화시켜보려는 미국의 책동은 국제사회의 규탄을 받아 마땅하다.

미외교협의회 회장은 미국이 만약 조선반도핵문제를 보다 훌륭히 처리하려 한다면 《근육시위》와 《험악한 말싸움》 등의 대결방식을 취할것이 아니라 마땅히 전통적인 외교방식으로 되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미 여러차례 강조한바와 같이 미국이 우리에 대한 제재에 계속 매달리고 합동군사연습을 기어코 강행한다면 우리는 우리 식의 대응방식으로 미국을 다스릴것이며 이로 하여 초래되는 모든 후과는 전적으로 미국이 책임지게 될것이다.

미국은 이에 대해 똑바로 알고 자중자숙하여야 한다.

국제사회는 미국의 책동에 각성을 높이고 이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여야 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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