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얼마전 미국은 조선의 《제재회피시도》를 막고 공해상에서의 거래를 돕는 불법수단들을 차단한다는 미명하에 우리 공화국과 제3국의 해운 및 무역회사 27개, 선박 28척, 개인 1명을 포함한 56개의 대상들에 제재를 가한다고 발표하였다.

10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미국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를 도용하여 조선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말살하기 위한 불법무법의 《제재결의》들을 조작해내고도 모자라 이따위 놀음을 벌려놓은데 대해 규탄하였다.

론평은 이것은 국제법에 대한 로골적인 위반이며 주권침해행위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원래부터 우리 공화국에 대한 체질적이며 병적인 거부감을 가지고있는 미국은 우리가 그 무엇을 하거나 일이 잘되기만 하면 심사가 뒤틀려 못되게 놀아대군 하였다.

하지만 미국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폭풍노도치며 내달리는 우리의 전진을 멈춰세우지 못하였다.

문제는 미국의 제재와 봉쇄책동이 전쟁을 동반하는 매우 위험천만한 행위라는것이다.

제재와 봉쇄책동으로 우리 나라를 고립질식시켜 무력하게 만든 다음 쉽사리 타고앉으려 하고있다.

지금 미국이 제재와 군사적압박소동에 열을 올리며 우리 국가를 압살해보려고 발악하고있지만 우리 군대와 인민은 눈섭 하나 까딱하지 않는다.

론평은 우리 공화국에는 그 어떤 군사적힘도, 제재와 봉쇄도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