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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과거죄악 부정하는 일본반동들 규탄
(평양 3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남조선에서 과거 일제가 조선인성노예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한 천인공노할 만행을 립증해주는 영상기록편집물이 새로 공개되였다.

미국립문서보관소에 소장되여있던 이 기록편집물은 제2차 세계대전말기에 일제야수들이 성노예생활을 강요당한 조선녀성들을 무참히 살해한 현장을 촬영한것이다. 기록편집물에는 불에 그슬린 시신들이 걸친것 하나 없는 상태로 흙구뎅이에 내동댕이쳐져있는 처참한 광경이 담겨져있다. 이 기록편집물과 함께 1944년 9월 13일 일제침략군이 성노예로 끌고다니던 30명의 조선녀성들을 총살한데 대해 기록한 련합군작전일지도 공개되였다.

12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이것은 일본이야말로 조선민족에게 천추에 용납 못할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른 천년숙적이라는것을 다시한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고 밝혔다.

론평은 그러나 일본반동들은 피로 얼룩진 죄악의 력사를 인정하고 사죄와 배상을 할 대신 오히려 성노예범죄를 정당화하다 못해 나중에는 미국을 등에 업고 군국주의부활에 열을 올리면서 재침기도를 공공연히 드러내고있다고 규탄하였다.

조선민족에게 저지른 일제의 천인공노할 죄악은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고 하면서 론평은 일본반동들이 저들의 과거죄악을 부정하며 계속 파렴치하게 놀아댄다면 차례질것은 비극적종말뿐이라고 강조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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