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3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16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제국주의자들은 지배주의적목적실현을 위하여 《평화》와 《안전보장》이라는 기만적인 구호를 들고 공공연히 다른 나라들에 대한 내정간섭과 침략책동을 감행하고있다고 폭로하였다.

론설은 세계 진보적인민들과 자주성을 지향하는 나라들은 허위와 기만으로 포장된 제국주의자들의 지배주의적책동의 본색을 똑똑히 꿰뚫어보아야 하며 그에 각성있게 대처해나가야 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제국주의자들의 《평화》타령은 지배권확대를 위한 침략구호이다.

제국주의자들은 멸망의 나락에서 헤여나기 위한 출로를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과 간섭을 더욱 확대하는데서 찾고있다.

제국주의, 지배주의세력의 침략과 간섭책동으로 하여 나라와 민족들의 자주권이 유린당하고 여러 나라들에서 전쟁과 분쟁이 그칠 사이없이 일어나고있는 오늘의 현실이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미국을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자들의 지배권유지, 확장책동은 자주화의 시대적흐름에 역행하는 낡고 반동적인것으로 하여 반드시 파산을 면할수 없다.

국제무대에서 아직도 란무하는 제국주의의 전횡과 허장성세는 기울어져가는 력사의 반동들의 몸부림이다.

제국주의자들의 그 어떤 도전도 자주화된 세계를 건설하려는 인류의 지향을 가로막을수 없다.(끝)